[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신규·확대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인 초등학교 9곳, 어린이집 5곳 총 14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0.03.02 rai@newspim.com |
구는 오는 9월까지 △보호구역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최근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5일 시행 예정임에 따라 보호구역 내 처벌이 강화돼 어린이 보호구역 신규·확대 지정에 앞서 사업 사전공지 등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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