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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스크 매점매석' 수사 박차...사재기·판매사기 24명 입건

기사등록 : 2020-03-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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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마스크 매점매석과 판매사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스크 매점매석 관련 19건을 수사해 11명을 입건했다. 판매사기 관련은 86건을 수사해 13명을 입건했다. 이중 다량의 마스크를 판매해 1억원 이상을 가로챈 1명은 구속됐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마스크를 대량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 서울 성동구 소재 업체를 찾아 보관 중이던 어린이용 마스크 22만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마스크를 시중에 유통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을 받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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