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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조희대 대법관 퇴임식도 취소

기사등록 : 2020-03-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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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축소 진행하려던 퇴임식, 취소 결정
후임 노태악 대법관도 취임식 생략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조희대(63·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의 퇴임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3일 오전 예정된 조 대법관의 퇴임식을 별도로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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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관 [사진=대법원]

당초 조 대법관의 퇴임식은 대법원에서 김명수(61·15기) 대법원장과 대법관, 법원행정처 간부 등 소수만 참석한 상태에서 축소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조 대법관의 뜻에 따라 퇴임식을 생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 대법관은 김 대법원장을 비롯해 동료 대법관 등과 간단히 송별 인사를 나누고 법원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대법관의 후임은 노태악(58·16기) 신임 대법관이 맡는다. 노 신임 대법관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을 가지지 않고 4일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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