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이 유튜브를 통해 초등 학습 콘텐츠를 공개한다. 초등학교 개학 연기 확대 우려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다.
웅진씽크빅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올TV'를 긴급 개설, 유료 디지털 학습 영상을 개학일까지 무상 공유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웅진씽크빅 '스마트올TV' 콘텐츠. [사진=웅진씽크빅] 2020.03.02 jellyfish@newspim.com |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매일 오전 9시 학년별로 학습해야 할 과목의 개념 학습 영상이 업데이트 된다. 초등 전 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통합교과뿐만 아니라, 영어, 독서, 고전, 한국사 등 특별 학습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과 웅진스마트올 홈페이지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계성초등학교(스마트교육학회장) 조기성 선생님은 "현직 초등학교교사가 참여해서 만든 개념영상시청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하고, 선생님들은 온라인 학급을 만들어 과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공백기를 메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제공이 웅진씽크빅을 시작으로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바라며, 학생과 부모님들의 학습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보완책을 마련했다"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학습 콘텐츠 확대 제공, 유선, 화상 관리 강화 등 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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