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3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8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3일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80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수 274명과 크루즈선 706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6명 ▲일본 내 확진자 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19명이었다. 홋카이도(北海道)와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각각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니가타(新潟)현에서도 4명 오사카(大阪)부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에히메(愛媛)현과 고치(高知)현은 각각 1명씩이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승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국내 감염자 274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가 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주요지역으로는 ▲아이치(愛知)현 32명 ▲가나가와현 30명 ▲지바(千葉)현 14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3명 ▲이시카와(石川)현 6명 ▲오사카부 6명 ▲구마모토(熊本)현 5명 ▲니가타현 5명 등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일 시점 57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루즈선 탑승자 3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3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중환자가 2명 줄었고, 일본 국내 확진자 가운데 중환자는 3명 늘었다.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 가운데 2일 기준 증상 개선 등으로 퇴원한 사람은 43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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