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싱가포르가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해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한 적이 있는 여행객의 싱가포르 입국 및 경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4일 안에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을 방문한 적이 있는 여행객의 입국 또는 경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오는 5일부터 실시된다.
앞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대구를 방문했던 여행객들의 입국을 제한한 바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밖에 자국민의 한국과 일본, 북부 이탈리아, 이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사진=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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