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는 2018년부터 시작된 광역단위 공모사업으로 VR·AR(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VR·AR 실감콘텐츠 산업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순천시청 [사진=순천시] 2020.03.04 jk2340@newspim.com |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국비 3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9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한다.
앞으로 △공간 조성과 제작 장비 구축 및 지원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한 벤처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실감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등 전남의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VR·AR 산업은 타산업과 융합되었을 때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핵심산업으로, 시가 추진 중인 3E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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