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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추가 개학연기 기간에도 학생 식사 지원

기사등록 : 2020-03-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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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 및 아동급식(꿈나무)카드 발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서울시는 추가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교육청의 강제 휴업명령 대상 학교 소속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급식 대상자에 대해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중식 지원 조치를 했다.

또한 서울시내 학교 개학 연기로 '방학 중' 중식 지원 대상자에게 개학 연장 일수만큼 중식비(1식 단가 6000원)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휴관한 지역아동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 아동급식기관은 '행복도시락' 배달 등으로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3일 기준 휴관한 아동급식기관 439개소에서 행복도시락 배달 2397명, 부식 배달 2093명, 긴급돌봄 1201명, 꿈나무카드 한시발급 546명 등 총 6237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개학이 추가 연기된 9일부터 22일 기간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협조해 결식 아동이 없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추가 소요되는 지자체 비용은 올해 편성된 하반기 아동급식 지원 예산 449억3000만원을 우선 사용한다.

김복재 가족담당관은 "아동급식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학 연기 및 아동급식기관 휴관 등의 사유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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