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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코로나 확진자 100명…동대문구 2번째 환자 발생

기사등록 : 2020-03-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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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거주 30대 남성 추가 확진 판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의심증상을 보여 이달 3일 경희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최초 증상이 나타난 무렵부터 마스크를 하고 회기동 자택과 이문1동 동안교회, 근처 카페와 서점, 병원,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집계나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환자를 제외하고 같은날 오전까지 질본과 서울시에서 집계한 서울 발생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9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송파구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9명, 노원구와 은평구 각각 8명, 성북구 5명, 강동·관악·서대문·영등포구 각 4명, 성동구 3명 등이다. 서울 외 거주자는 9명이다.

질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5328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직원들이 서 있다. 2020.03.04 jikoo72@newspim.com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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