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자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4일(현지시간)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87명 증가한 30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7명이며 이는 지난 하루 사이에만 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전국의 모든 학교와 대학교에 대한 휴교 조치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 비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의 한 병원 입구에 세워진 검역소에서 검역 직원이 출입자들을 통제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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