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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안동도 '여행 중지 권고'...대구 등 9개 지역으로 늘어

기사등록 : 2020-03-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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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경상북도 안동시에 대해 자국민의 여행 중지를 권고했다.

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안동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여행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은 지난 2일 대구와 청도에 대해 여행 경보 3단계를 발령하고 여행 중지를 권고했다, 이어 경산시와 영천시,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등 경북 6개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이 여행 중지를 권고한 것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과 저장(浙江)성 원저우(温州) 외에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대구를 포함한 9개 지역을 제외한 경북 전역에 내린 여행 경보 2단계는 그대로 유지했으며, 한국 전역에 대해서도 1단계 경보를 유지했다.

일본의 여행 경보는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1단계는 여행에 충분한 주의 권고 △2단계는 불요불급한 여행 자제 권고 △3단계는 여행 제한·중지 권고 △4단계는 철수 및 피난 권고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 자체 예산 105억 원과 국비 및 특별교부세 122억 원 등 227억을 방역 및 격리‧진단 등에 긴급 투입했다.[사진=경북도] 2020.03.02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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