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에서 밤새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명은 신천지 대구집회를 참석한 신도였으며 1명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동역‧중앙로역장의 아내다.
대전시는 5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7‧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
17번 환자는 11번 환자의 아내다. 17번 환자는 남편인 11번 환자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자 다음날인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대전도시철도 대동역‧중앙로역장인 남편은 동료 역무원 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18번 환자는 경북대학교 학생으로 본가인 대전을 방문했다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 학생은 20대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펼쳐 동선 등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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