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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류 활용해 전 세계 75억 소비자대상 온라인수출 지원

기사등록 : 2020-03-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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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참여기업 모집
한류 강세지역인 인도, 터키, 러시아 등 판로확대 지원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나선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인력·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3월20일까지 '2020년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중소기업벤처부]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 상품 등록부터 판매, 고객관리까지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희망 기업은 전 세계 75억 소비자에게 상품과 브랜드를 손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는 한류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모바일 실시간 Live 방송 판매 등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터키, 인도 등 신흥 한류강세 시장은 지역 유명 쇼핑몰 내 한국관 개설 및 입점 판매 ▲북미, 중국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 판매대행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1000개사 이상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00여개 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약 850억 원의 해외직접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총 15개 수행기관과 함께 1500개 기업의 온라인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온라인수출처장은 "올해부터는 한류와 V-커머스를 활용한 복합마케팅을 통해 터키, 인도, 러시아 등 한류 강세 신흥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리기업들이 해외 온라인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객지원센터 또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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