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화생명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전경 [사진=한화그룹] 2020.03.05 yunyun@newspim.com |
대지 면적 8만2000㎡, 연면적 3만㎡로 200여개 객실을 보유했다. 객실들은 침대, 화장실,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환경을 개별적으로 갖췄다.
주요 10대 그룹 중 연수시설을 코로나21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개방하는 것은 삼성, LG에 이어 세 번째다.
대구 경북 외 지역에서 민간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화가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약자 및 융자대출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 간 유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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