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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업체 지방세제 지원

기사등록 : 2020-03-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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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연장 및 지방세 징수유예 등 피해 납세자 구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기한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유예 등 지방세제를 지원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여행·유통·숙박·음식업 등 직·간접 피해군민 및 업체다.

고흥군청 전경 2020.03.05 jk2340@newspim.com

지원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신고세목은 납부기한을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기한을 연장하고, 이미 고지됐거나 과세 예정인 지방세에 대해 납부가 어려운 경우 징수를 유예한다.

부과제척기간이 만료되는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격리자 및 피해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송귀근 군수는 "지방세 세제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며 "빠른 시일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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