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인 만큼 회기 중 시정 질문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집행부 출석은 국・과장으로 최소화, 일선 대책부서인 평택・송탄 보건소 소관 사항은 서면으로 갈음해 집행부가 대책가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1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사진=평택시의회]2020.03.05 lsg0025@newspim.com |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대응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예산이 포함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평택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등 17건을 포함한 총 3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권영화 의장은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심사에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됐는지 심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의회가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송탄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격려했다.[사진=평택시의회] 2020.03.05 lsg0025@newspim.com |
권영화 의장 및 시의원,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은 본회의가 끝난 뒤 송탄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격려하며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하고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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