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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오늘 대구·경북(TK) 공천 결과 발표...대규모 물갈이 할까

기사등록 : 2020-03-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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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이제 먹을 욕에 비하면 그간 먹은 욕은 새발의 피"
대대적 컷오프 이뤄질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은 6일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통합당 공관위는 전날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내렸다.

PK 지역에 이어 통합당 텃밭인 TK 지역에서 어느 정도 물갈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TK공천 후보자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연기됐던 TK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대체했다. 2020.03.02 leehs@newspim.com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미 여러 차례 "50% 이상 대규모 물갈이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

김 위원장은 전날 PK 지역 결과 발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먹을 욕에 비하면 이때까지 내가 먹은 욕은 새발의 피일 것"이라며 대대적인 물갈이와 그에 따를 반발을 각오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모든 희생은 김형오가 가지고 갈테니 영광만 자유민주주의가 가져가라"며 반발에도 대규모 물갈이를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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