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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대란에...이번엔 '마스크 알리미' 등장

기사등록 : 2020-03-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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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현재 거의 모든 편의점에 재고가 없습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에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면서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접속 폭주로 정상 이용이 불가하다.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로 오프라인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검색창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마스크 재고 현황 알리미 사이트 '마스크 알리미'가 등장했다. [캡쳐=마스크 알리미] 2020.03.06 yoonge93@newspim.com

재고 현황은 배달앱 '요기요' 정보를 받아 업데이트한다. '마스크 알리미'는 요기요가 지난해 출시한 '편의점 실시간 재고 연동 서비스'를 활용했다.

현재 이 웹사이트에 방문할 경우 '현재 거의 모든 편의점에 재고가 없습니다'라는 알림이 등장한다.

재고 현황은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며 편의점으로부터 정보가 제공되는 오전 10시부터 밤11시 까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마스크 알리미'를 개발에 참여한 김준태씨는 "오프라인에서 마스크를 어디서 팔고 있으며 현재 재고가 남아있는지를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개발자들은 추후 편의점 외에 약국, 마트 등의 재고 현황 정보를 업데이트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태씨외 최주원, 박지환, 이인우 등 개발자 3명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바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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