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B tv에서 여성 서사를 담은 콘텐츠와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작품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2일까지 B tv에서 '우먼스 위크(Women's Wee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오는 12일까지 여성 아티스트 작품이 주가 된 '우먼스 위크' 기념관을 편성한다. 2020.03.08 nanana@newspim.com |
세계 여성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취지에 동참하고자 여성의 날인 이날 B tv에서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B tv '우먼스 위크' 기념관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별도 편성된다. 주체적 여성 서사를 담은 콘텐츠와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작품이 그 대상이다. 기념관에 포함된 작품은 ▲20세기 초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내용을 담은 '서프러제트' ▲성소수자 중년 여성의 모습을 그린 '윤희에게' ▲미국항공우주국(NASA) 최초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맡은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 ▲10대 여성의 성장기를 담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6관왕을 기록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여성영화 '작은 아씨들'도 론칭한다. 한정판 배지가 포함된 소장 패키지도 선착순(300개)으로 판매한다. 소장 패키지는 ▲'작은 아씨들(2019년作)' 소장용 VOD ▲'작은 아씨들(1994년作)' 소장용 VOD ▲B tv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은 아씨들' 배지 세트로 구성됐다. 소장 패키지나 소장용 VOD를 예약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포인트 4000포인트(P)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B tv 우먼스 위크(Women's Week)' 캠페인으로 전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갖고 여성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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