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7일 '신천지교회 마스크 배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시는 "1165명의 신천지 교인들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가격리 상태였으나 3일부터 능동감시로 전환됨에 따라 신도들의 직장 출근 등 외부 활동이 시작돼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따른 예방 차원으로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이어 "지난 11일 능동감시가 끝나는 기간까지 쓸 수 있도록 1인당 2개씩 배부했으며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일반 시민들이 전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시민 여러분들께 원활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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