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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당국도 뚫렸다…복지부 직원 1명 확진 '비상'

기사등록 : 2020-03-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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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10동 근무…중수본 소속은 아냐
중대본·세종시 보건소 역학조사 중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보건복지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복지부 직원이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니다. 현재 중대본과 세종시 보건소가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중대본 브리핑 장소가 복지부에서 오송 질병관리본부로 옮겨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확진자 업무 특성상 이동경로에 10동 브리핑룸이 포함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소독 및 방역조치 시행을 위해 브리핑 장소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2.25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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