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방호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지원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7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어제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중국 정부의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N95 마스크 10만 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5만 명분의 진단 키트도 지원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던 지난 1월 30일 500만달러 규모의 대중국 지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0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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