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카타르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국내 유입 우려로 한국 등 14개국에 대한 잠정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가 한시적으로 입국 금지를 결정한 대상국은 한국, 중국, 인도, 이집트, 이란, 이라크, 레바논,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시리아, 태국이다.

국영 카타르항공은 일찌감치 이탈리아를 오고 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카타르는 3건의 신규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보고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다. 

레이저 체온 측정기로 승객 체온 재는 홍콩 국제공항 직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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