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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주가지수 4% 급락…국제유가 30% 폭락

기사등록 : 2020-03-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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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 우려와 국제유가 폭락 충격 속에 9일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9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9일 개장하자마자 4% 떨어졌다.

한국시간9일 오전 7시 42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991.5포인트(3.84%) 하락한 2만4822포인트를 지나고 있으며 S&P 500 지수 선물은 120.63포인트(4.07%) 내린 2842,75포인트,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340포인트(3.99%) 후퇴한 8175.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7일 4월 인도분 원유 수출 가격을 큰 폭 내리고 산유량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주 러시아가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감산에 합의하지 않고 기존 감산 연장에도 동의하지 않은 후에 나왔다.

바이탈노우리지 창립자 아담 크리사풀리는 "연유가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시장에 더 큰 문제가 됐다"며 "브렌트유가 계속 하락하는 한 S&P 500이 안정적으로 반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2.05달러로 30% 떨어졌다. 미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27% 후퇴한 배럴당 30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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