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CMB가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MB와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태율 ㈜CMB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대전시] 2020.03.09 gyun507@newspim.com |
협약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제품)을 개발하면 대전시는 이를 테스트하고 적용해 시민들에게 서비스 한다. CMB는 정보소외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모두 2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연계해 도시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대전 특화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해 지역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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