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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구시민에 성금 1335만원 전달

기사등록 : 2020-03-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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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들이 자율모금한 성금 1335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비상대책본부는 9일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합심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이날 "자발적 모금활동에 기꺼이 동참해준 의원과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금 모으기 운동이 국민적 단합의 상징이 됐듯, 경기도의회에서 시작하는 모금운동이 전국 광역의회로 확산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시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은 "도의원 141명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253명 전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도 및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국난극복에 참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 및 성금 전달식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규창 비교섭단체 의원, 남종섭·정희시 공동단장 등 비생대책단 위원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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