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 인선 절차가 개시됐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한은은 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고승범, 신인석, 이일형, 조동철 4명의 금통위원의 후임을 요청하는 공문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에 각각 보냈다. 이중 신인석, 조동철 위원은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금통위는 한국은행 총재 및 부총재를 포함하여 총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금통위원의 임기는 4년이고 법적으로 연임이 가능하지만 단 한번도 연임한 사례는 없다.
4명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4월 9일 금통위 회의 한 차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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