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구로구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8일 확진자 판정을 받은 노원구민의 직장이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로 통보됐으며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을 자가격리하고 사무실 폐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207명 중 54명이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은 결과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53명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로구측은 "확진자 13명 중 7명이 구로구민"이라며 "건물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상황 파악과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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