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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집단감염, 최소 13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 2020-03-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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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확진자 직장, 사무실 폐쇄 조치
9일 오후 9시 기준 13명 추가 확진
153명 10일 오전 검사, 집단감염 우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구로구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8일 확진자 판정을 받은 노원구민의 직장이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로 통보됐으며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을 자가격리하고 사무실 폐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207명 중 54명이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은 결과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53명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로구측은 "확진자 13명 중 7명이 구로구민"이라며 "건물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상황 파악과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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