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한꺼번에 2명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북부 라인-베스트팔렌의 도시 에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9세 여성이 숨졌다. 또 다른 환자는 코로나19의 타격이 큰 하인스베르그에서 사망했다.
독일에서는 현재까지 11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북부 라인-웨스트팔리아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남부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상태다.
독일 보건 당국은 이날 사망한 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후 증세가 악화해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인근의 마스크 쓴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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