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오늘(10일) 3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전자투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처음 도입했다.
10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간 2파전으로 치뤄지는 제3대 협회장 선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치뤄진다.
당초 선거는 지난달 26일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협회는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로 결정, 차기 회장 및 이사회 임원 선출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선거는 선거인단이 모바일 메시지의 접속코드 URL을 통해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한 뒤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지난 6일까지 회원사 대표들을 상대로 선거인단 신청을 받았다.
개표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는 추후 진행되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협회장, 임원 당선인에 대한 추인해 제3대 이사회를 구성하고 협회장 이·취임식을 치르기로 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