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현지 마케팅을 지원해 주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3.10 gyun507@newspim.com |
사업비는 모두 10억원으로 2단계 과정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우선 신청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텍사스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후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 및 6개월 동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텍사스대학교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3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홈페이지(www.gcc.kaist.kr)의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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