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외래 사원의 접촉자 6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확진자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조치하고 통증센터 외래 진료실을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접촉자를 선별해 격리한 후 실시한 검사에서 모든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의 원내 확산을 차단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사진=분당서울대병원] 2020.03.10 allzero@newspim.com |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현재 병원은 예방적 조치로 통증센터와 가정의학과 외래진료만 휴진에 들어가고, 이를 제외한 모든 진료, 검사, 수술, 입원 등 병원의 모든 기능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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