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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자 100명 밑으로 뚝…전날 92명 증가 그쳐

기사등록 : 2020-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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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규 확진자 10명
부·울·경 이틀 연속 확진자 '0명'

[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밑으로 뚝 떨어졌다.

10일 질별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대구 확진자는 5663명으로 전일대비 92명 증가했다.

대구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다.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하루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741명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대구 신규 확진자는 일일 400~500명선에 달했다. 지난 5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밑으로 떨어진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8일 297명을 하락했고 9일 190명을 기록했다.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3.10 ace@newspim.com

경북 신규 확진자 증가세 둔화도 이어졌다. 이날 자정 기준 경북 신규 확진자는 전일대비 10명 증가했다. 경북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123명을 기록한 후 7일 65명, 8일 32명, 9일 26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아울러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영남권 3개 지역 모두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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