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 사태로 인해 관악구민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는 1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4명 늘어난 1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추가 확진자 4명은 전원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 직원이다.
관악구는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중 구민은 총 12명이며 전원 자가격리 중"이라며 "그 중 8명이 검체를 채취해 오늘 오전 7시 46분 4명이 양성, 4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7, 8번째 확진자는 각각 46세, 60세 여성으로 신원동에 거주한다. 9번째 확진자는 53세 여성으로 대학동에 거주하며 10번째 확진자인 52세 여성은 미성동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는 오전중으로 나머지 4명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성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은 추후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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