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0일(현지시간) 800명을 넘어서는 등 전역으로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CNBC 등에 땨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0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28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감염자가 발생한 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6개주와 워싱턴DC로 조사됐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뉴욕주에선 하루사이에 31명의 환자가 증가하면서 전체 감염자도 173명으로 늘었다. 인근 뉴저지주에선 코로나19에 감염됐던 60세 남성이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수도 워싱턴DC 보건 당국은 전날 저녁 3명의 환자가 더 나왔다고 밝혔다. 뉴햄프셔주에서도 5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항구에 정박하자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위해 임시 검사소가 설치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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