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에쓰오일은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사진=에쓰오일] 2020.01.23 yunyun@newspim.com |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과 법률상담,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해 작년까지 총 4억원을 기부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은 "다문화 가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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