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이 택시업계를 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1일 대전 지역사무실에서 김성태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대전시 택시조합 임직원 10여명과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민의원 [사진=뉴스핌DB] |
이 자리에서 이상민 의원은 "예측하지 못한 형태로 새로운 서비스가 들어올 4차 산업시대에 다양한 업종에서 기술발전으로 인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택시업계에서도 이를 넘어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크게 줄면서 택시 업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며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이사장은 바우처택시, 고급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의 편의성 확대와 조합원 처우 개선, 수입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마카롱 택시 브랜드 가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상민 의원은 지난 2018년 대전시 택시감차, 세종시와의 영업권 문제해결을 위해 노사정간 협의를 중재한 바 있으며 카풀문제, 타다 등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역할을 하는 등 택시업계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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