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민주당 대전유성구을)이 2년 넘게 미뤄지고 있는 출연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중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1일 오후 한국노총 공공민간연대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출연연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상민의원 [사진=뉴스핌DB] 2020.03.12 gyun507@newspim.com |
한국노총 공공민간연대서비스노동조합은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진척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의 처우가 개선되는 조건으로 합의한 당사자부터 자회사로 이동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의원은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규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그동안 노동자의 편에서 연구기관과 노동자를 중재하는 역할을 계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출연연 비정규직 노동자의 원활한 정규직 전환과 고용안정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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