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채권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13일 오전 8시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유상대 부총재보, 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회의에서 미국 등 주요국 주가 급락의 배경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일 장초반 국채금리 급등 등 채권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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