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개학을 연기한 유·초·중·고등학교 급식에 납품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에 공급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 66.5t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소비 촉진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 로고 [사진=충남도] 2020.03.13 bbb111@newspim.com |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38종으로 구성해 '채소 꾸러미·채소과일 꾸러미·과일 꾸러미' 등 3종으로 나눠 판매한다.
'채소꾸러미'는 적상추·근대·시금치·아욱·대파 등으로 구성했고, 채소과일꾸러미는 표고버섯·딸기와 같은 채소와 과일로 결합했다.
과일꾸러미는 대추방울토마토·완숙토마토·딸기·배 등의 친환경 과일 약 4㎏으로 꾸렸다.
양승조 도지사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주길 기대한다"며 "환경친화적 농산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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