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긴급 구호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대구·경북지역 교통사고 피해가정 756세대(2851명)에 손소독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과 즉석 밥, 라면 등 식료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3일 김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성금을 전달했다. [제공=교통안전공단]

긴급 구호물품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희망VORA와 함께 택배를 통해 3월 셋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노·사 합동으로 김천시에 온누리 상품권 3000만원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을 대구와 경북 지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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