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휴림로봇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를 신한은행 역삼점에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한은행 역삼점에 '비대면', '비접촉',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방역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역케어 로봇 테미를 설치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역삼점에 설치된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의 모습 [사진=휴림로봇 제공] |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는 신한은행에서 자가발열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와 자동분사 손세정, 비대면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및 임직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예정이다.
테미의 자가발열진단 서비스를 통해 일반 시민들은 바이러스 감염 의심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다. 휴림로봇 측은 발열 이상 징후 발견 시 가까운 선별장소 안내 및 방역 담당자와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가진단 결과는 방역 담당자에게 실시간 전송돼 비대면 모니터링도 실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휴림로봇 서비스로봇사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면서 비대면 방역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미를 다중이용시설인 신한은행에 설치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전국적으로 테미의 스마트 방역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비접촉,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한 자가발열진단 및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분사 손세정, 방역 등 테미의 언택트 방역케어 서비스에 대한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문이 급증하면서 우선 공공기관과 병원, 대형 쇼핑몰, 마트, 학교 등 전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부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