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는 240명이며 이중 구로 콜센터 확진자는 74명(직원 53명, 가족 등 2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이날 90여명까지 증가했다. 2020.03.12 pangbin@newspim.com |
서울 전체 확진자는 오전 10시 대비 9명 늘었지만 구로 콜센터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태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늘어난 9명에 대한 세부정보 및 동선 등을 파악중이다.
오후 5시 기준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한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112명이다.
서울과 인천은 오전 10시 기준인 75명과 17명에서 추가 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경기 확진자는 2차 감염이 발생하며 3명이 늘어난 2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구로 콜센터 인근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방역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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