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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50명 보증재단 파견…"코로나19 신속 여신 지원"

기사등록 : 2020-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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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전북신용보증재단 시작으로 전국 확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직원들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파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재단의 보증서 발급업무를 지원한다.

15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오는 16일 대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150명의 직원을 확대 파견할 예정이다.

[CI=우리금융그룹]

파견된 우리은행 직원들은 재단 직원을 대신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보증 상담부터 약정까지 심사를 제외한 업무 전반을 수행함으로써, 재단 직원들이 보증심사에 집중해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류 접수 및 현장실사 대행이 가능한 '보증업무 대행 서비스'도 현재 11개 지역재단에서 전국 16개 모든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무엇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이 최우선이라는 손태승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뿐만 아니라 모든 그룹사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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