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인 '지그재그'가 자체 개발한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이용해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셀러가 150곳을 돌파했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은 16일 "'Z결제' 오픈 후 입점 셀러가 매월 40% 가량 빠르게 증가하며 약 1800 곳 이상의 쇼핑몰이 Z결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지그재그가 Z결제 오픈 후 입점 셀러가 매월 40% 가량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지그재그] 2020.03.16 jellyfish@newspim.com |
지그재그는 각기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한 번에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지난 해 10월 선보였다. 쇼핑 메타 플랫폼으로는 지그재그가 처음으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통합 결제 서비스다.
지그재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Z결제' 입점 이후 쇼핑몰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월 한달 간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셀러가 150곳 이상으로, 이들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3곳의 셀러는 같은 기간 총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이 같은 매출 성장의 원인으로 '다양한 셀러 지원 정책'을 꼽았다. 지그재그는 'Z결제'에 입점한 셀러들에게 월 300만명의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무료 노출, 무료 기획전 및 마케팅 지원, 상품정보 실시간 연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1일 1정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국 크로키닷컴 Z결제 부문장은 "사용자에게 전에 없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판매자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Z결제가 오픈 5개월 만에 성공 셀러를 다수 배출하며 셀러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Z결제 입점 셀러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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