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0'를 이탈리아, 스위스, 이집트, 말레이시아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탈리아, 스위스 지역은 바이오제닉(Biogenic S.A)과, 말레이시아는 에이엔비 헬스 서플라이즈(A&B Health Supplies SDN. BHD), 이집트는 메드 케어 이집트(MED CARE EGYPT)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소주문금액이 3년 총액 115억원이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 [사진=필로시스헬스케어] 2020.03.13 allzero@newspim.com |
이번 계약으로 지난 13일 출시된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 공급계약 누적 금액은 181억원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유럽체외진단시약(CE-IVD)를 획득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서 간단한 등록절차 후 판매가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도 준비중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Gmate COVID-19는 기존 면역진단방식과 다른 항원면역방식을 사용한다"면서 "현재 사용중인 실시간 유전자증폭기술(RT-PCR)은 정확도가 높지만 실험자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반면 Gmate COVID-19는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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