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아직까지 지역내 확진자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증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 회의 [사진=고흥군] 2020.03.16 jk2340@newspim.com

송귀근 군수는 "전국 확진자 발생이 연이틀 주춤하지만 지역경제, 관광 등 사회분위기가 위축된 만큼 행정의 역할이 무엇보도 중요하다"며 "군민 피해상황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제도적 지원이 가능한 상황은 신속 처리하고, 생계와 직결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분야는 지원대상, 규모, 지원기준 등을 명확히 정립해 현실적인 지원으로 연계되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고흥군은 전통시장 장옥임차료 50% 감면, 고흥사랑상품권 10% 감면, 유관기관과 연계한 구내식당 휴무제, 외식의 날 등을 시행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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