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 구성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16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시와 산하기관을 망라해 지역경제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고 경기부양을 이끌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할 것"이라며 "원포인트 추경을 편성해 중장기적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우선 5개 자치구와 충분히 소통해 이번 추경 편성안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주간업무회의 중인 허태정 시장 [사진=대전시] 2020.03.16 gyun507@newspim.com |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태세를 지역별, 분야별 디테일한 대응체계 강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지금까지 과도할 정도로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취약점을 찾아 부분적 집중방역을 강화할 때"라며 "다른 지역에서 문제되는 국지적 집단발생에 사전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