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17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4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47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821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34명이다.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서는 70대와 80대 남성 총 2명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도 80대 남성이 사망이 확인됐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7명 ▲일본 내 확진자 19명이다.
각 지자체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총 17명이었다. 홋카이도와 효고(兵庫)현에서 각각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니가타(新潟)현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사카(大阪)부와 아이치현의 추가 확진자는 각 2명, 군마(群馬)현과 시가(滋賀)현에서는 각 1명씩이었다.
크루즈선을 제외한 일본 국내 감염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홋카이도가 1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치현이 123명, 오사카부가 10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로 ▲도쿄 90명 ▲효고현 8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5명 ▲지바(千葉)현 31명 ▲사이타마(埼玉)현 29명 ▲니가타(新潟)현 19명 ▲교토(京都)부 17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5명 ▲고치(高知)현 12명 ▲나라(奈良)현 8명 ▲미에(三重)현 8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6일 시점 55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14명 ▲일본 국내 확진자 41명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 16일 기준 증상 개선으로 퇴원한 사람은 6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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