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군민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사는 현 청사 뒤편에 건립하기로 발표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 2020.03.17 kt3369@newspim |
지난 2월에는 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로 곡성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마쳤다. 현재는 전라남도에 투자 심사를 의뢰한 상태로 3월 중 승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곡성군은 3월부터 60일 간 '군 청사 건립 군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청사 설계 등에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며고자 함이다. 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곡성 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곡성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재무과 재산관리팀)으로 기간 내 제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공모내용은 신청사의 공간 조성 및 활용계획, 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이지만 청사 건립에 관한 사항이라면 어떠한 의견이라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택 제안자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1명 50만 원, 장려 2명 30만 원을 곡성심청상품권 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듬뿍 담긴 소중한 의견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곡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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